한국은행 기준금리 0.25% 인하 발표 / 11월 후 3개월 만 / 2년6개월만에 2% 기준금리 / 기준 금리 인하의 배경과 향후 전망

한국은행이 11월 이후 3개월 만에 또다시 기준금리 인하를 발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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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발표

한국은행이 3개월 만에 기준금리 추가 인하를 발표하였습니다. 2월 25일 오전 한국은행은 보도 자료등을 통해 현 3%의 기준금리를 0.25%인하하여 2.75%의 기준금리를 적용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은행등 금융기관에서는 순차적으로 대출 금리의 변동이 이루어지며, 이에따라 기대출자(변동금리 적용 대출의 경우)와 대출 희망자 모두 혜택을 받을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배경: 비상계엄 사태 수습+ 트럼프 발 관세정책 대응

한국흔행의 이번 기준금리 인하의 가장 큰 배경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침체된 내수 경기를 진작하기 위함이라는 분석입니다. 

지난 12.3 비상계엄 이후 불확실성의 확대로 국내경제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환율이 크게 오르면서 원자재 값 상승으로 이어져 각종 필수품들의 가격이 치솟고 있습니다. 여기에 연말 연초 각종 모임등이 취소 되면서 자영업자들이 체감하는 경기는 더욱 심각한 수준 입니다. 실제로 통계청 자료등에 의하면 자영업자들의 폐업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전국 법원에 접수된 개인회생/ 파산 사건과 법인회생/파산 사건의 접수 건수 역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여기에 새롭게 출범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정책으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 또한 이번 기준금리 인하의 배경으로 꼽힙니다. 취임직후 부터 주변국에 대한 전방위적인 관세정책을 펼칠것으로 천명한 트럼프 행정부의 움직임으로 인해 국내 기업들의 큰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를 막기위한 선제적인 조치라는 전망입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이후 전망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0.25%더 인하하면서 2년6개월만에 2%의 기준금리가 적용되게 되었습니다. 이는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은 서민들의 이자부담을 줄여줘 내수 진작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추가로 대출을 희망하는 서민들은 DSR의 영향을 덜 받게 되면서 대출 금액이 늘어 날 수 있습니다. 다만 대출희망자의 경우에는 스트레스 DSR 적용의 영향으로 대출 금액이 크게 늘어나는 경우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수 소비 진작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입니다. 신학기 개학과 각종 프로 스포츠 개막과 더불어 이사 수요까지 한꺼번에 몰리면서 가계 경비에 다소 여유가 생긴 중산층을 중심으로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