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그룹 자금 유동성 위기 봉착->롯데타워 담보 제공 계획 밝혀

국내 재계 순위 6위에 올라있는 롯데 그룹은 최근 자금 유동성에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롯데 그룹의 유동성 위기의 원인, 롯데 타워 담보 제공 계획, 향후 전망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롯데 그룹의 자금 유동성 위기 

롯데 그룹은 최근 몇 년간 급격한 성장을 이루었지만, 과도한 차입금으로 인해 유동성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그룹의 총 차입금은 약 39조 원에 달하며, 이는 그룹의 재무 구조에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롯데건설과 롯데케미칼 등 일부 계열사의 실적 부진이 유동성 문제를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롯데 그룹은 모라토리엄, 즉 채무불이행의 우려를 받고 있습니다.

 

11월 초 이미 여러 언론등에서 롯데 그룹의 유동성 위기 관련 소식을 전했습니다. 롯데 그룹 측은 즉각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 했지만 자사의 상징인 롯데 타워를 담보로 제공할 만큼 롯데그룹이 위기를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는 것이 중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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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위기의 원인 

롯데 그룹의 유동성 위기는 여러 요인으로 인해 발생했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실적 부진과 업황 악화입니다. 호텔롯데의 경우, 올해 3분기 기준으로 1년 내 상환해야 할 단기 차입금이 증가하였고, 이는 그룹 전체의 재무 부담을 키우고 있습니다. 또한, 경기 둔화와 함께 소비자들의 지출이 감소하면서 롯데의 매출에도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유동성 위기에 대한 분석 결과, 롯데그룹의 주요 자회사인 롯데건설과 롯데케미칼의 경영 상태가 특히 심각하다는 것이 나타났습니다.

 

롯데 그룹의 유동성 위기 원인은 롯데그룹의 수익구조를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롯데그룹의 가장 큰 기둥은 롯데마트 등을 위시로 한 유통사업과 롯데 케미칼을 중심으로 한 화학 산업입니다. 이중 코로나 19 여파와 국내 경기 침체 등으로 유통 분야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기에 그룹의 캐쉬카우(Cash-Cow)로 평가 받는 롯데 케미칼 마저 최근 실적이 좋지 못한 상황에 놓이면서 롯데그룹이 자금 유동성 위기에 봉착하였다는 평가입니다.  

 

에서 볼 수 있듯이, 롯데건설은 가장 높은 비율인 46.6%의 우려를 받고 있습니다.

롯데 타워 담보 제공 계획

롯데 그룹은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롯데 타워를 담보로 제공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는 금융 기관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조치로, 그룹의 자금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 타워의 가치는 상당히 높기 때문에, 이를 통해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롯데 그룹의 자산 구조를 살펴보면, 총 자산은 약 139조 원으로 그 중 현금 자산이 15.4조 원에 달합니다.

 

에서 보듯이, 롯데 그룹의 주식도 일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부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향후 롯데 그룹의 전망은 다소 밝지 않은 상황입니다. 경기 회복이 더디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소비자 신뢰도 회복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롯데 그룹이 자산 매각과 같은 구조 조정을 통해 유동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롯데 그룹의 주요 자회사인 롯데캐피탈과 롯데쇼핑의 유동성 비율이 감소하고 있는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유동성 개선이 필요합니다. 시장에서는 롯데 그룹이 이러한 문제를 잘 해결하길 바라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롯데 그룹의 이번 유동성 위기는 올 12월 큰 변곡점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롯데그룹은 11월 진행된 그룹 정기 인사에서 무려 21명의 주요 임원에 대한 인사 조치를 단행하면서 위기 극복을 위해 전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특히 만 38살의 총수 3세 신유열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면서 그룹 위기 쇄신을 알렸다는 평가 입니다.

 

롯데그룹은 임원 정기 인사이후 곧바로 12월로 예정된 채권단과의 회의에서 앞으로 이번 유동성 위기 극복방안을 충분히 설명하고 논의 한다는 계획 입니다. 만일 이 회의에서 롯데그룹과 채권단간 협의가 원할하게 이루어진다면 이번 유동성 위기는 충분히 극복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12월 회의에서 채권단과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 지지 않는 다면 롯데 그룹은 창사 이후 최대의 위기에 봉착 할 수도 있다는 평가입니다.